230416 그림 연습 (쉐이더 표현)

위 그림처럼 색 2~3개로 표현하는 연습을 한지 이제 사진 3개째다.
이런 연습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한 유튜버(Hide Channel)의 영상을 보고부터다. 그전에는 그냥 막무가내로 사진 한 장 골라서 마음에 들 때까지 그리다가 채색하는 부분에서 “어렵다!”라며 포기하고 다음 사진을 그렸었다.

그 영상의 내용은 옛날에는 소묘 연습을 많이 시켰다고 한다. 소묘를 통해 물체의 형태감을 연습하고 자세히 보는 연습을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디지털 그림이 많아지고 상업적으로도 선호하다 보니 소묘 연습을 건너뛰고 프로그램 사용법을 위주로 연습한다. 그 유튜버는 프로그램 사용법을 배우기 전에 물체를 정확히 보는 연습(기본기)을 꾸준히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그림을 그리다가 프로그램 사용법은 잘 아는데 그림 결과물이 안 좋아서 포기하게 되는 케이스도 말해주었는데 나의 경우와 상당히 비슷해서 놀랐다.

그 유튜버는 소묘 연습을 꾸준히 하라고 강조했다. 그게 아니더라도 물체의 형태감을 자세히 보는 연습을 해라고 했다. 그래서 어느 부분에 명암이 생기는지 2~3개 색으로 표현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 또 너무 자세히 그릴 필요는 없으니 부담 없이 즐겁게 연습해라고 했다. 그래서 당분간은 그 유튜버의 말처럼 부담 없이 연습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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