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리플 모니터 스탠드. 이름에 맞게 모니터 3개를 장착할 수 있는 스탠드입니다. 모두 장착하면 세상을 가진 느낌입니다. 매우 만족.
가장 가에 부분은 솔직히 잘 안 보입니다. 어차피 옆에 있는 모니터를 보려면 고개를 돌리면 보이긴 하지만 이리저리 돌리기 고개 아픕니다. 엄청 아픈건 아니고요ㅎㅎ

현재 모니터 높이를 최대로 올렸습니다만 모니터 아래(U2415 모니터 높이가 대략 35cm)
15cm 정도 여유 공간이 남습니다. 이건 너무 아쉽네요.
사람마다 앉은키가 다르고 사용하는 책상 높이도 조금씩 다르겠지만 일단 저는 모니터 높이 매우 만족합니다. 목에 무리 가지 않는 적당한 높이입니다. 하지만 모니터 밑쪽에 물건을 놓는다면 모니터가 걸리적거릴 수 있겠더군요.
사실 가로 합 170cm 넘는 모니터 3개를 붙여서 사용하려면 책상 뒤쪽 공간은 거의 포기하거나 옮길 필요가 없는 물건을 놔두는 게 맞긴 합니다. 저는 스피커 스탠드를 구매하여 스피커를 놓을 생각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모니터 3개를 연결해서 보기 좋게 스탠드를 안쪽으로 접으면 모니터 뒤쪽 공간이 많이 남습니다. 책상 깊이가 어느 정도 돼야 사용하기 좋을 거라 생각되네요.
제 책상 깊이는 70cm입니다. 공장에 주문 제작한 책상이고 꽤 큰 편인데 생각보다 공간을 많이 차지해서 당황스럽네요. 뭐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태블릿도 놔두고 그림도 그리고 할 건 다 해요 ㅋㅋ

모니터를 체결하기 전에 장력을 높여 놓는 게 좋습니다. 처음에 모니터 체결하니 갑자기 고개를 푹- 숙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고장 난 줄 알았어요.
많은 모니터암들이 장력 조절이 필요한데 엄청 빡센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고든 프로 UMS-T는 안 그렇더군요. 사진에 보이는 볼트 기준으로 한 바퀴 돌렸다는 느낌이 오면 금방 빡빡해집니다. 힘들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이게 좀 어이없던 부분인데 중앙 스탠드에 ㄱ자 드라이버 보관할 수 있는 구멍이 있는데요. 그 구멍 크기가 커서 동영상(조립 설명 영상)
에 나오는 것처럼 꽂으니까 작은 드라이버가 구멍 속으로 빠지더군요.
위 사진처럼 보관하시던가 따로 보관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021년 01월 29일 – 첫 발행.